조오련 선수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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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련 선수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조오련 선수는 1970년과 1974년에 열린 아시안게임 수영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걸며 아시아의 물개라고 불리었다. 1980년 8월 11일에는 대한해협을 수영으로 횡단하며 한국 수영 발전과 국위 선양에 힘썼다. 그리고 1982년에는 도버해협을 횡단했다. 2000년에는 대한해협을 다시 횡단하는 저력을 보였다. 2003년에는 한강 600리 약 240km 종주에 도전했다. 2005년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횡단하였다. 2008년에는 독도를 33바퀴 도는데 한바퀴가 약 4km이니 약 132km를 수영으로 독도를 돈 것이다. 

이러한 공로로 1970년 국민훈장 목련장, 1974년 체육훈장 거상장, 1980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그런데 2009년 향년 57세의 일기로 갑자기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었다. 보훈처는 조오련 선수는 국가사회공헌자로 인정되어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결정하였다. 조 선수의 유해는 유족과 협의를 하여 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된다.

국가보훈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는 국가나 사회에 현저한 공이 있어 국가사회공헌자로 국립묘지에 안장시킨다는 심의에 의해 대전현충원에 안장되는 것이다.

조오련 선수는 체육인 중 6번째로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국립묘지에 안장된 체육인은 마라톤의 손기정, 대한체육회장 민관식, 마라톤의 서윤복, 역도의 김성집, 프로레슬링의 김일에 이어 조오련 선수도 안장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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