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마야 대체용병 헤일리 스펠만
- 스포츠 이야기
- 2019. 11. 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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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마야 대체용병 헤일리 스펠만
현대건설 여자배구단의 외국인 선수 마야가 무릎 부상을 입었다. 마야는 11월 13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무릎통증으로 교체되었다. 양효진이 28점을 올리며 3:2로 승리했는데 마야는 3득점에 그쳤다. 16일에는 13점을 올렸으나 19일에는 몸을 풀 때부터 통증을 느껴 1세트 초반 황연주와 교체되었다.
현대건설은 마야를 대체할 선수를 급히 물색하였는데 마침 2015~16시즌 득점왕에 올랐던 헤일리 스펠만과 극적으로 계약을 하였다.
헤일리는 2015~16시즌 트라이아웃 1순위로 인삼공사 옷을 입었다. 776득점에 공격성공률은 35.3%이었으며, 득점왕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헤일리 이외의 다른 선수가 받쳐주지 못해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헤일리는 내년 3월까지 현대건설에 뛰며 연봉은 약 7만 5천 달러이다. 24일에 입국해서 26일부터 훈련을 하고 있다.
지금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과 이다현, 레프트 황민경과 고혜림, 세터 이다영, 리베로 김연견, 소방수 황연주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현재 팀순위 2위에 랭크되었다.
이런 상황에 헤일리의 가세는 현대건설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예상된다. 2015~16시즌처럼 라이트 공격을 담당해준다면 확실한 공격 루트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그러다가 베테랑 꽃사슴 황연주가 소방수 역할을 해주면 올 시즌 상위권 도약이 기대되는 팀이다.
헤일리의 국적은 미국이고 키는 198cm의 장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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