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3대 신비 땀흘리는 표충비에 땀 흘러..

밀양의 3대 신비 땀흘리는 표충비에 땀 흘러..

  경남 밀양에는표충비가 있다.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과 만어사의 종소리가 나는 돌과 더불어 밀양 3대 신비 중 하나이다. 

표충비가 유명한 이유는 우리나라에 큰일이 있기전에 땀을 흘리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오늘 18일 또 표충비에서 땀이 흘러내려 무슨 큰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긴장되게 만든다.

 표충비는 영조 18년에 사명대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높이 2.7m의 대리석으로 만든 비석이다.


  동학농민운동, 국권피탈, 3.1운동, 8.15광복절, 6.25한국전쟁, 4.19혁명 전에 땀을 흘렸다는 기록이 있으며 5.16 군사쿠데타가 있기 전 102리터나 되는 땀이 흘러내렸다고 한다. 박정희 서거, 미얀마 아웅산 테러 등 굵직한 사건에는 꼭 땀을 흘렸으니 이번에는 또 뭔 일이 벌어질지....

  작년에 15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건이 있기 전에도 땀을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에 뭔 일이 있기 전 땀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표충비에서는 약 1리터가 넘는 양이 흘러 내리고 있다. 올 한해동안 땀이 맺힌 경우가 있었지만 흘러내리는 것이 이례적이어서 무슨 큰일이 있을까 걱정이 된다.


  예전에는 땀을 닦아 짜냈다는데,요즘은 땀의 양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라에 큰일이 생기기 전에 땀을 흘렸다고 하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고 밀양시 관계자가 말한다.

  계절이 겨울철에 접어들고 있어 날씨가 추워지고 비석이 세워진 곳이 습해서 이슬이 맺혀 흘러내리는 것은 아닌지 추측해 본다. 

  표충비에 이슬이 맺힐 때 공교롭게 우리나라에 큰일이 생겨 하나의 미신으로 굳어진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진짜 비석에서 땀을 흘리는지 과학적으로도 분석을 해봤으면 좋겠다.


  아무리 사명대사가 영험 하다고 해도 비석에서 땀을 난다고 해서 우리나라에 나쁜일이 생긴다는 것을 믿고 싶지 않다. 아니 우리나라에 나쁜 일이 생길 것이라면 사명대사가 지켜 주셔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우리나라에 나쁜 일이 생기지 않고 하나의 미신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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