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판 차수막 관련업체 호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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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판 차수막 관련업체 호황 중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남태령 전원마을에서는 지난 2011년 7월 우면산 산사태로 8명이 사망했다. 이날 사고로 이 마을에는 차수판을 설치하고 배수시설을 정비했다. 그래서 태풍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타지역 사람들도 차수판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차수판 차수막이란

빗물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스테인리스로 만든 얇은 판이다. 건물 입구 양쪽에 쇠기둥을 부착하여 차수판만 끼우면 된다. 차수판 안쪽에 고무패킹이 되어 있고, 쇠기둥에 있는 나사를 조여주면 물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평소에는 차수판 차수막을 창고 같은 곳에 보관해 두었다가 태풍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미리 설치해두기만 하면 된다.

차수판 차수막 생산업체 설치업체 호황 중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인명피해가 컸다. 그래서 사람들은 차수판 차수막 설치업체를 알아보고 설치하려고 한다. 반지하 또는 일반 상가의 경우 약 백만원 내외로 설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요즘 차수판 설치업체는 설치 요청이 매우 많아져 야근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차수판 생산업체 또한 주문이 밀려 공장을 풀가동해도 주문량을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바쁘다고 한다.

지하주차장 차수판 차수막 설치 의무화 요구

포항 지하주차장 사망 사고에 따라 사람들은 순식간에 물이 차는 지하주차장에 차수판 설치를 의무화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도시는 현재 개발로 인해 자연적 배수가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지하주차장이나 반지하 주택은 커다란 빗물받이가 될 수 있다. 어른들조차 무릎 높이 이상 물이 차면 물의 저항으로 빠져 나오기 쉽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차수판을 의무 설치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배수시설 용량을 늘리는 것보다 훨씬 좋은 대안은 차수판 설치라고 덧붙였다.

서울 서초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 침수피해 한건도 없어

다른 아파트가 침수피해를 입었는데도 서울 서초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 아파트는 침수피해를 한번도 입지 않았다. 그 이유는 지하주차장 입구에 설치한 차수판 덕분이다. 인근 1km에 있던 지하주차장은 피해를 입었지만 이곳은 아무 피해를입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지하주차장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 재산피해를 줄이려면 차수판 차수막 같은 방재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자동식 차수판 설치비용은 기본적으로 9천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건축주가 이런 큰 비용을 들여 설치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이런 비용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스럽게도 행안부가 이런 인명피해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배스펌프, 차수판 설치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래서 관계부처와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내가 사는 아파트에도 차수판은 없다. 그동안 물난리가 한번도 없어서 그런가보다. 그런데 앞으로 태풍 발생 지점이 고위도로 이동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태풍피해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하니 지하주차장 앞에 차수막 설치를 건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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