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단풍시기, 단풍절정시기, 단풍 등산사고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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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단풍시기, 단풍절정시기, 단풍 등산사고 예방법

10월 가을 단풍 계절이 돌아왔다. 단풍을 구경하며 등산을 하는 재미가 매우 크지만 등산 사고도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명한 산에는 사람들로 많이 붐빈다. 자신의 체력이 등산하기 어렵다면 산 입구까지만이라도 걸어간다면 단풍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산속의 쾌적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단풍 시기 산책하기 좋은 산길

산 정상까지 등산하기 어려운 사람은 주차장에서 산 입구까지 걸어가본다. 느긋하게 단풍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산길은 백양사 산길, 속리산 세조 길, 순창 강천사 길, 지리산 피아골 계곡, 계룡산 동학사와 갑사 입구, 내장사 산길, 오대산 월정사의 전나무 숲길, 설악산 천불동 계곡입구, 설악산 백담사 산길, 충남 공주 마곡사 산길 등을 꼽을 수 있다.​

2022 단풍 시기, 단풍 절정 시기

우리나라 단풍으로 유명한 산은 설악산과 내장산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럼 올해에는 언제 단풍이 들고, 단풍 절정시기는 언제인지 예상하는 자료를 알아보자.

산 이름 첫 단풍 예상 시기 단풍 절정 예상 시기
설악산 9.28 10.19
북한산 10.17 10.31
계룡산 10.18 11.01
내장산 10.24 11.07
한라산 10.18 11.02
오대산 10.04 10.17
치악산 10.07 10.25
월악산 10.14 10.27
속리산 10.21 10.31
지리산 10.20 10.28
무등산 10.25 11.04
두륜산 11.03 11.14
가야산 10.19 10.30

등산사고 분석

2016년~2020년 사이 일어난 등산사고는 총 35,185건이다.

 

 

 

등산사고 건수

2016년: 7,472건

2017년: 6,767건

2018년: 7,907건

2019년: 5,395건

 

2020년에는 8,454건이 발생하고 4,573명이 부상 또는 사망하였다. 특히 10월 단풍철에 1,317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하여 가장 많은 사고가 일어났다. 743명이 등산사고를 당했고, 16명이 사망했다. 10월에 국립공원을 다녀간 사람도 다른 달보다 훨씬 많은 410만명이 다녀갔다.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등산사고가 다른 달 보다 많이 발생한 것이다.

등산사고의 주요 원인

등산할 때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느긋하게 다녀야 한다. 괜히 서두르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자신도 다칠 수 있다. 등산 사고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실족사고가 491건 약 37%로 가장 많은 사고 원인으로 나타났다. 엉뚱한 길로 가서 헤매는 조난 사고는 388건으로 29%, 등산 하다가 지병 등에 의한 신체질환 사고는 254건 19%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시간은 12시~15시 사에 416건으로 31.6%, 18시 이후 사고는 230건으로 17%였다.

가을 단풍 철 등산사고 예방법, 안전수칙

1.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여 오른다. 산행 전 스트레칭은 필수로 해야 한다. 등산 하다가 몸에 무라가 오거나 이상이 생긴다면 바로 하산한다.

2. 오르고자 하는 산의 산행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소요시간, 대피소, 날씨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산에 오른다.

3. 등산로를 따라 산에 오르고, 입산금지 구역이나 등산로가 아닌 곳은 절대 가지 않는다.

4. 산행하다가 가벼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간단한 구급약품과 조난 당했을 시 먹을 수 있는 비상식량을 챙겨간다. 또 조난당했을 때 야간에는 기온이 낮아질 수 있으니 여벌 옷과 장갑을 챙겨간다.

 

 

 

5. 산에서는 빨리 해가 져서 어두워진다. 해가 지기 한두시간 전에 산행을 마쳐야 조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6. 이슬이 맺히는 한로(10월 8일), 서리가 내리는 상강(10월 23일) 이후는 이슬과 서리 때문에 등산로가 미끄러우니 주의해서 산행한다.

7. 산행하다가 길을 잃었다면 엉뚱한 곳으로 가려고 하지 말고 왔던 길을 되돌아간다. 혹시라도 조난 당했다면 다목적 위치표지판을 보고 조난신고를 한다.

요즘 해가 져서 어두워지는 시간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산 정상에서 너무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면 내려오다가 어두워진다. 그러니 평소보다 하산 시간을 빠르게 해서 안전하게 등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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